[미래기업포커스]아이티앤베이직, 업무성향검사로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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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앤베이직은 다음 달 심오피스를 공식 출시한다. 2년간 연구개발(R&D) 해온 심오피스는 직장인 업무성향검사 전문 서비스다.

아이티앤베이직(대표 민경욱)이 업무성향검사 서비스 '심오피스'를 출시한다. 대표 서비스인 실시간 청중응답시스템 '심플로우'와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아이티앤베이직 심오피스는 직장인 업무성향검사 전문 서비스다. 15분 이내 진단을 통해 개인 업무 성향을 9가지 형태로 구분한다. 개인뿐만 아니라 팀장(리더)과 조직, 회사 전반에 대한 성향 진단과 코칭·컨설팅이 통합된 토털 솔루션이다.

민경욱 아이티앤베이직 대표는 “정보기술(IT) 기업, 공공기관 등 회사별로 개인과 조직의 특성이나 성향이 다르다”면서 “심오피스 진단을 통해 개인과 조직 구성원 간 업무 시너지 요소, 갈등 상황 등을 도표와 리포트로 한눈에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진단 결과가 나오면 전문 컨설턴트를 파견, 개인과 조직이 더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안내한다. 공식 출시 전이지만 이미 일부 공공기관에서 사용될 만큼 관심이 높다.

아이티앤베이직은 심플로우에 쌓이는 데이터 활용 방안을 고민하면서 심오피스 연구를 시작했다. 지난 2015년에 출시한 심플로우는 강연, 콘퍼런스, 세미나, 수업 등에서 많은 참여자와 실시간 동시 소통을 할 수 있는 청중응답시스템이다.

4년여 동안 축적된 200만명의 의견과 80만건의 질문, 수백만건의 응답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가 심오피스의 토대가 됐다. 전문가와 함께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했기 때문에 진단 정확도도 높다.

민 대표는 7일 “조직 내에서 발생하는 갈등은 결국 업무보다 사람 문제에서 시작한다”면서 “심오피스가 자기 인식 객관화를 통해 올바른 관계 형성과 업무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티앤베이직은 올해 심플로우 온라인 영상 강의 모듈을 개발, 온라인 쪽으로 영업을 강화한다. 동시에 심오피스 공급도 확대하면서 시너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민 대표는 “'소통' 영역에서 인정받는 회사로 키우고 싶다”면서 “심플로우로 기업 소통 문화를 바꾸는데 일조했다면 심오피스를 통해 조직 소통 문화를 바꿔 가고 싶다”고 피력했다. 아이티앤베이직은 한국형 진단 도구 심오피스가 세계에서 사용되는 게 장기 목표다.

〈표〉아이티앤베이직 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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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앤베이직은 심플로우에 쌓이는 데이터 활용 방안을 고민하면서 심오피스 연구를 시작했다. 2015년 출시한 심플로우는 강연, 콘퍼런스, 세미나, 수업 등에서 많은 참여자와 실시간 동시 소통을 할 수 있는 청중응답시스템이다.
[미래기업포커스]아이티앤베이직, 업무성향검사로 사업 확대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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