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끊겼던 실외 활동이 점차 늘고 있다. 주말 야외 나들이 인파가 점차 증가하면서 이천, 파주, 기흥 방면에 위치한 교외형 아울렛을 방문하는 고객도 늘어나는 추세다.
롯데쇼핑은 지난 주말(4월3일~4일) 교외형 아울렛 매출이 작년 동요일 대비 12% 감소했다고 5일 밝혔다. 직전 주말 매출이 22% 역신장했던 것과 비교하면 매출 회복세가 가파르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본격화한 지난달 첫 주말에는 매출이 작년보다 50% 급감한 바 있다.
이에 롯데아울렛 기흥점, 파주점, 이천점은 'MD;s Pick' 행사를 기획해 국내외 인기 브랜드 의류 및 잡화 상품을 최대 70~80% 할인한다. 참여하는 주요 브랜드로는 타미힐피거, 폴로, 라코스테, 헤지스, 휠라 등이다.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은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과 연결돼, 분당·용인·평택 등 인근 지역뿐만 아니라 서울 강남권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과 이천점 역시 자유로와 영동고속도로에서 쉽게 연결돼 주말 나들이에 제격이다.
교외형 아울렛은 온 가족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을 갖추고 여유로운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파주점은 파주라기 파크 1주년을 맞이해 주말에는 공룡 퍼레이드를 5차례 진행하고, 친환경 다회용 공룡컵을 무료로 증정하고 있다.
기흥점은 본격적인 골프 시즌에 앞서 골프 브랜드 추가할인 및 클럽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참여 브랜드는 나이키골프, MU스포츠 등으로, 마크앤로나, 타이틀리스트, 파리게이츠는 구매에 따른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김종환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장은 “전 임직원들이 마스크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준수한 영업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면서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 방역에 집중하면서 다양한 쇼핑을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