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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인 GS네오텍 상무>

GS네오텍이 멀티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포털을 오픈, CDN 견적부터 네트워크 설정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GS네오텍은 하반기 정식 출시에 앞서 게임업체 등 주요 고객을 대상으로 '멀티 CDN 포털(가칭)'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해 파일럿 서비스를 통해 시장성을 확인, 테스트에 돌입했다.

멀티 CDN은 게임·포털·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콘텐츠 전송 품질과 다운타임 없는 가동 시간이 필요한 대형 콘텐츠 기업의 수요가 상당하다.

트래픽 폭증이나 시스템 장애를 대비한 멀티 서비스 설정은 필수다. 사이버위협으로 갑작스러운 서비스 중단 혹은 사용량 폭증으로 인한 속도 저하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

멀티 CDN 포털에서는 멀티 서비스 설정을 클릭 한 번에 할 수 있다. 전체 트래픽 수요를 산출하고 사업자별 비중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메인 CDN은 GS네오텍, 서브 CDN은 아마존웹서비스(AWS)를 사용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기업이 CDN 사업자와 네트워크 수요부터 설정까지 논의하고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등 절차가 번거롭고 시간도 최장 이틀이 소요됐다. 하지만, 멀티 CDN 포털에서는 2시간이면 충분하다.

포털에서는 GS네오텍 뿐만 아니라 아카마이, 씨디네트웍스,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등 다른 CDN 서비스를 멀티로 선택할 수 있다.

고객이 요청하면 각사 CDN API를 통해 연결, 손쉽게 이용 가능하다. 고객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GS네오텍이 다른 CDN에 사후 정산하는 방식이라 사용료 납부 번거로움도 없다.

GS네오텍은 베타 서비스 피드백 등을 기반으로 멀티 CDN 포털 서비스를 고도화, 7~8월 중 오픈할 계획이다.

서정인 GS네오텍 상무는 “서비스 경쟁력과 고객 편의 강화를 위해 멀티 CDN 포털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국내 시장에서 유일한 국산 CDN 사업자로 품질 고도화와 고객 맞춤형 기능 보강 등으로 국내외 CDN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멀티 CDN 포털로 글로벌 시장 진출도 본격화한다. AWS 파트너십과 글로벌 레퍼런스를 활용, 중장기적으로 고객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CDN은 게임 클라이언트나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분산된 서버에 데이터를 저장해 사용자에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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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 GS네오텍 본사>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