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 킥오프 회의 개최

중소기업중앙회는 2020년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 사업의 추진을 위한 킥오프 회의를 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 △한국제약협동조합 △한국펌프공업협동조합 △광주전남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 △인천김치절임류가공사업협동조합의 임직원을 비롯해 공급기업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사업 프로세스와 시스템 이용에 대한 교육과 함께 효과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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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이다. 유사 제조공정과 업종 등을 가진 중소·중견기업들에 공통으로 스마트공장을 구축 지원한다. 총 사업비의 50% 이내에서 신규구축의 경우 최대 1억원, 고도화는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도입기업의 사업투입인력 인건비를 기업 부담금 20% 이내에서 사업비에 포함할 수 있다.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은 구축수준에 따라 공공구매 중기간 경쟁제품 신인도 평가 시 1~3점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지난달 9일부터 공모를 시작한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 사업은 현재 6개 협동조합이 77개 조합원사를 모집해 참여의향서를 제출하였다. 레미콘, 패션칼라, 인쇄, 금형 등 타 중소기업협동조합들도 동 사업에 참여 의사를 밝혔다.

정욱조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중소기업중앙회는 2018년부터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스마트 역량을 강화시키고 있다”면서 “올해 도입된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 사업'으로 협동조합 중심의 중소기업 제조 혁신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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