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톤, AWS 공식 기술 파트너 선정…"연내 구독형 서비스 출시"

Photo Image
아톤이 아마존웹서비스 공식 기술 파트너로 선정됐다. 아톤 제공

아톤이 아마존웹서비스(AWS) 공식 기술 파트너로 선정됐다. 아마존파트너네트워크(APN) '셀렉트 티어' 등급을 획득했다.

아톤은 지난해 '패스 인증서'를 정식 출시하기 전 AWS 플랫폼을 활용해 서비스를 고도화했다. '패스 인증서'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하는 본인인증 애플리케이션(앱) '패스'에 탑재되는 전자서명 서비스다. 국내 이용자 1200만명에 달한다. AWS 기술 연동으로 대용량 트래픽에도 속도 저하가 없고 보안과 편의도 높였다.

아톤은 AWS로부터 △파트너 대상 세미나와 이벤트 초대 △파트너 교육 △파트너 프로그램 △파트너 성장을 위한 펀딩과 AWS 크레딧 지원 등 혜택을 받는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한 기술력을 홍보하고 고객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내 AWS 내 구독형 서비스 출시할 예정이다. 아마존 마켓플레이스를 활용해 솔루션 제공 범위와 유통 채널을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아톤 관계자는 “이번 선정을 통해 기술력을 입증하고 AWS 공식 채널로 홍보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AWS와 협력해 전략적 파트너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톤은 1999년 설립된 핀테크 보안 전문 기업이다. 모바일 증권 거래 서비스, 안드로이드 모바일 뱅킹, 보안 매체 금융 솔루션 등을 출시했다. 지난해 에이티솔루션즈에서 아톤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고객 삶을 바꾸는 '라이프 이노베이터 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