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3월 1만5100대 판매...'XM3' 5581대로 실적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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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XM3

르노삼성자동차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 판매 호조로 우수한 실적을 냈다.

르노삼성차는 3월 판매량이 총 1만5100대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 1만2012대, 수출 3088대다.

3월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9.5% 증가했다. XM3(내수)가 5581대 판매돼 실적을 견인했다.

르노삼성차는 3월 말까지 XM3 누적계약대수가 1만7263대라고 소개했다. 최상위 트림인 TCe 260 RE 시그니처의 비중이 전체 계약의 74%라고 강조했다.

QM6도 XM3에 이어 내수로 5008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74.4% 늘었다. 다른 차종 판매량은 SM6 1147대, SM3 Z.E 81대, 트위지 23대, 르노 마스터 172대다.

3월 수출 실적은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가 1433대로 전년 동월 대비 75.2% 감소했다. QM6는 6% 증가한 1566대를 기록했고 트위지는 89대로 집계됐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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