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3월 내수 6860대, 수출 2485대를 포함 총 9345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31.2% 감소했으나, 중국발 부품수급 문제로 인한 조업 차질을 최소화함으로써 전월 대비는 30.9% 증가했다.
내수 판매는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 자체 판촉 활동 강화를 통해 전월 대비 34.5% 증가했다.
차종별 판매량은 티볼리 1914대, 코란도 1562대, G4 렉스턴 802대, 렉스턴 스포츠 2582대다.
수출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코란도 M/T 모델의 유럽 현지 판매가 본격화되면서 전월 대비 21.8% 늘었다.
티볼리 702대, 코란도 914대, G4렉스턴 429대, 렉스턴 스포츠 440대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한 시장 상황 악화에도 다양한 판촉활동을 통해 판매가 전월 대비 회복세를 보였다”며 “이달 출시되는 첨단 커넥티드 서비스 론칭을 바탕으로 주력 모델 상품성을 강화해 판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