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이 3월 한 달간 내수시장에서 총 8965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39.6% 늘어난 실적이다.
2월부터 본격적인 고객 인도가 이뤄진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총 3187대가 판매됐다.
쉐보레 트래버스는 전월보다 121.7% 증가한 532대가 판매돼 역대 월 최대 판매고를 올렸다.
지난달 쉐보레 RV 내수 판매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래버스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또 볼트 EV를 포함한 트래버스, 콜로라도, 이쿼녹스, 카마로 SS 등 쉐보레 수입 판매 모델은 6개월 연속 1000대 이상 판매됐다.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영업 및 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는 라인업을 다양화해 선택의 폭을 넓히고, 고객을 최우선에 두는 마케팅 활동을 통해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