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원(원장 김광현)은 창업지원사업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실시간 영상 방식의 온라인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폰, PC 등을 사용해 언제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영상 방식의 멘토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창업진흥원은 오프라인 방식으로만 운영하던 멘토링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제공하기 지난해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했다.
편의성을 높인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직관적 화면 구성과 기능을 단순화 했으며, 온라인 일정관리, 정산기능 등 관리 측면도 강화했다.
또 다양한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기업이 요구하는 전문가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기 위해 직군, 전문분야, 키워드 입력방식의 멘토 검색 기능도 도입 했다.
매칭이 안 될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멘토 일정을 창업자에게 제공하며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비대면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영상, 음성, 채팅 이외 자료공유, 녹화, 판서, 웹 검색 등 사용자 기능도 대폭 확대했다.
이밖에 우수멘토를 중심으로 양질의 멘토링 서비스를 창업자에게 상시 제공하기 위해 활동 멘토를 대상으로 상시 평가를 위한 기능도 시스템에 탑재했다.
멘토링 평가점수를 멘토 평가에 반영해 등급제를 운영하고 일정 기준에 미달하는 멘토는 시스템에서 자동 퇴출하는 방식이다.
김광현 창업진흥원장은 “온라인 멘토링 서비스를 통해 지역 창업자도 수도권에 있는 우수 멘토와 손쉽게 멘토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면서 “멘토링 외에 상담회, IR 등 활용범위를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