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응렬 전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본부장이 1일 제3대 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장으로 취임했다.
박 원장은 전남 영광 출신으로 전남대를 졸업한 뒤 기술고시(22회)로 공직에 입문해 전남도와 환경부, 국무총리실 규제개혁위원회, 영산강유역환경청장 등을 역임했다. 최근까지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본부장으로 근무한 환경 분야 전문가다.
중앙부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하며 형성된 인적네트워크와 풍부한 경륜을 가진 신임 박응렬 원장이 취임함으로써 지역 환경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응렬 원장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취임행사를 생략한 대신 취임사를 통해 “전남의 새로운 바람, 청정 전남 블루이코노미와 3대 핵심과제 실현으로 지역 경제 및 환경산업발전 활성화에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