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77-1577 대리운전기업 코리아드라이브(대표 김동근)는 지난 31일부터 이틀에 걸쳐서 새벽 서울 신논현역 교보타워 사거리에서 대리운전 기사들을 대상으로 KF94 마스크 3000장을 전달했다.
코리아드라이브는 국내 대리운전 업계 대표 주자로서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됨에 따라 업무 특성상 좁은 차 안에서 불특정다수를 상대해야 하는 대리운전 기사 감염예방을 위해 KF94 마스크 무료 나눔을 결정했다.
대리운전 기사들은 저녁에 일하고 새벽에 귀가하는 특성 탓에 마스크를 구하기 어렵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대리 운전 소득이 급감하는 등 이번 사태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김동근 대표는 “마스크는 대리운전기사와 고객의 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이기 때문에 적은 수량이지만 코로나19를 대비하는데 작은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하루 빨리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어 모두가 정상 생활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리아드라이브는 코로나 19TF를 조직해 체열 감지기와 방역 기기를 구매해 콜센터에 체계적으로 방역을 실시하는 등 업계 1위라는 명성에 걸맞게 코로나19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