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 선정

경상북도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에 선정됐다.

도는 이에 따라 포항시 흥해읍 약성리 일대 48㏊에 32농가가 참여해 내년까지 총 38억원(국비 27억원, 지방비 11억원)을 투입, 스마트팜 조성을 위해 통신인프라 구축, 도로 및 용배수로 개선 사업을 진행한다.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은 온실 밀집지역내 노후 온실을 현대화 및 자동화하는데 필요한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개보수를 지원, 규모화된 스마트팜을 도입하는 사업이다.

스마트화된 시설을 기반으로 고품질 농산물을 연중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 농업 경쟁력을 높이자는 취지의 사업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으로 지역 농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청년농부가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