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TP·원장 유동국)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해외비즈니스센터 수출지원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전남TP는 중국·일본·미국 등 전 세계 30개국 44개 도시에 63개 해외비즈니스센터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대부분 수출지원 경험이나 다양한 현지 네트워크를 보유한 재외동포가 운영한다. 전남TP 해외 지사 역할을 수행하며 전남지역 수출희망기업에 해외시장·바이어 정보를 제공하고 수출 전 과정에 필요한 업무를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전남TP는 수출희망기업을 상시 모집, 해외비즈니스센터와 연계해 바이어를 발굴하는 등 다양한 해외 사업화지원 사업을 제공한다.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제품 수출이 중단된 기업에는 다른 국가로 판로를 다각화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유동국 원장은 “해외비즈니스센터를 통해 해외 마케팅, 제품 기술개발, 글로벌 시장 동향 등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한 기업애로 해결과 피해 최소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