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수 부회장, LG화학 이사회 의장 선임…그룹 주력 계열사 의장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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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수 ㈜LG 부회장

권영수 LG그룹 부회장이 LG화학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유플러스에 이어 LG화학 의장까지 그룹 주력 계열사 의장을 모두 맡았다.

LG화학은 20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1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권 부회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 등을 통과시킨 후, 곧바로 연 이사회에서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권 부회장은 이로써 LG그룹 4개 계열사 이사회 의장을 맡게 됐다. LG화학에 앞서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유플러스 이사회 의장을 겸하고 있었다.

권 부회장은 구광모 회장을 보좌하며 LG그룹을 이끌고 있다. 4개 핵심 계열사들을 직접 챙기면서 미래 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LG화학은 이날 주총에서 차동석 CFO(최고재무책임자)를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재무제표 승인, 배당안 등도 모두 원안대로 통과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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