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임상의학센터, 코로나19 진단·예후 판정 가능한 면역 측정키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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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임상의학센터가 개발한 코로나19 면역 측정키트. 사진출처=강원대학교

대한임상의학센터(대표 서인범)는 코로나19를 진단하고 예후를 판정할 수 있는 면역 측정키트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코로나19 진단키트는 유전자 진단(RT-PCR) 방식으로 감염 여부를 확인한다. 이 회사가 개발한 키트는 면역진단 방식이다. 인체가 바이러스 공격을 받을 때 생성하는 항원과 항체를 활용한다. 증상 발현 후 치료과정에서 환자의 예후, 완치 여부 등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

다양한 항체 측정이 가능한 것도 강점이다. 기존 진단키트의 정확성을 검증하기 위한 표준형 검사법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대한임상의학센터는 병원윤리심의위원회 승인을 받고 임상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대한임상의학센터는 서인범 대표를 비롯해 강원대 의학전문대학원 현직 임상교수진이 참여해 설립한 강원대 벤처기업이다.


강원=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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