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 스스로 진로를 찾고, 체험하는 '청소년단체 꿈을드림(DREAM)'이 전국 단체로 확대됩니다. 청소년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차별 받지 않고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청소년단체 꿈을드림은 2018년 인천 중심으로 창단돼 올해 전국 단체로 재 출발합니다. 지도교사 없이 청소년을 위해 스스로 기획하고 진행, 평가하는 능동적인 청소년 단체입니다.
청소년단체 꿈을드림은 청소년 의견을 받아 새로운 행사를 기획합니다. 역사 알기 프로젝트, 청소년 투표권 프로젝트, 직업인 토크쇼와 놀이가 있는 축제 등을 준비합니다. 이승준 청소년단체 꿈을드림 대표(인천상정고 1학년)는 “운영 계획은 참여 학생간 회의와 의견 교류로 결정된다”면서 “보다 효율적이고 청소년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을 고민했다”고 설명합니다.
공연 기획·운영·평가·지원 등을 진행합니다. 청소년 댄스팀과 연계해 무대 행사를 마련합니다. 장애인 복지시설, 교육시설 등을 찾아 행사를 진행합니다. 인천시교육청 등 교육기관과 함께 행사도 추진합니다. 다문화 한국어·수학·국어 등 알려주기, 스피치, 책 읽어주기 등 교육봉사도 진행합니다. 소외계층에게 책이나 행사 티켓을 제공하는 기부 행사도 합니다.
체험이나 토크콘서트 형태 진로·직업교육, 환경오염·학교폭력 근절 등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합니다. 팟캐스트 등 매체로 청소년 활동을 안내 합니다.
사무국·기자단·서포터즈·자문위원단 등 '드림크루'는 전국 100명, 그 외 전체적으로 2000명 학생이 활동에 참여합니다. 전자신문과 이티에듀, 인천시교육청 등이 후원합니다.
이승준 대표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에 흥미를 가지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단체를 만들었다”면서 “청소년 저마다 가슴 속에 꿈 하나를 심어주기 위해 직접 경험해 보자는 취지로 청소년단체 꿈을드림을 설립했다”고 말했습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