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협회, '2020년 한국신문상 수상작' 4편 선정

한국신문협회(회장 이병규)는 2020년 한국신문상 수상작 4편을 선정해 13일 발표했다.

뉴스취재보도 부문 수상작으로는 경향신문의 '대법원 사법농단' 관련 보도와 전북일보의 '장점마을 집단 암 발병 보도'가 각각 선정됐다. 기획탐사보도 부문에는 한겨레신문의 '대한민국 요양보고서 시리즈'와 국제신문의 '다시 쓰는 부마항쟁 보고서 1·2 시리즈' 보도가 각각 뽑혔다.

올해 한국신문상 심사는 지난 4일 신문협회 회의실에서 열렸다. 심사위원으로는 이영만 전 경향신문·헤럴드경제 발행인(심사위원장), 김종구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장, 김춘식 한국언론학회장, 류한호 지역신문발전위원장, 박정훈 관훈클럽 총무, 허승호 신문협회 사무총장(간사 겸임. 위원장 외 가나다순)이 참석했다.

올해 한국신문상 공모에는 뉴스취재보도 부문 18건, 기획탐사보도 25건 등 총 43건이 응모했다. 심사위원들은 “올해 뉴스취재·기획탐사보도부문 모두 시대의 흐름을 추적하고 새롭게 분석한 '고품질의 작품'이 많았으며, 우리 사회의 미래를 밝히고자 하는 일선 기자들의 땀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총평했다.

시상식은 4월 6일(월)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부문별로 상패와 상금 5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한국신문상은 2019년 한 해 동안의 뛰어난 보도활동을 통해 한국 신문의 발전과 언론창달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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