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원(원장 류해필)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업 활용 컨설팅 사업' 운영 기관으로 선정됐다.
'NCS 기업 활용 컨설팅 사업'은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직무능력표준원에서 주관하고 성남산업진흥원 등 전국 24개 기관이 선정돼 전국 700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NCS를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상시근로자수 30인 이상 기업이 대상이다.
NCS는 산업현장 직무 수행에 요구되는 지식·기술·태도 등 내용을 체계화했다. 직무중심 인사 배치와 체계적인 교육·훈련, 적정임금 지급체계 구축 등이 목표다.
성남산업진흥원은 올해 20개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 기업별 직무분석 및 NCS에 기반한 체계적인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맞춤형 채용 프로세스와 채용 도구를 개발·제공, 기업이 능력 중심의 체계적인 인적자원을 확보하고 운용할 수 있도록 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성남산업진흥원은 이번 'NCS 기업 활용 컨설팅 사업' 선정으로 기업 성장의 핵심 요소인 전문인력 양성까지 창업 전주기별 지원이 가능해졌다.
류해필 성남산업진흥원장은 “NCS 도입으로 중견기업 성장 장애 요소인 체계적 인적시스템 확보와 운영 노하우를 기업에 전수할 수 있게 됐다”면서 “적극적인 홍보와 전문 컨설팅으로 보다 많은 기업이 NCS를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hoto Image](https://img.etnews.com/photonews/2003/1281627_20200312141230_452_0001.jpg)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