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다256(대표 박재현)은 인도네시아 스테이블코인 운영사 '루피아 토큰'과 파트너십을 맺고 법정 화폐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론칭했다.
람다256이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루니버스 스테이블코인 솔루션' 첫 적용 사례다. 해당 스테이블코인은 현재 업비트 인도네시아 거래소에(종목명:IDRTL) 상장돼 거래 중이다.
루피아 토큰은 지난해 설립된 회사다. 인도네시아 법정화폐와 일대일로 페깅되는 첫 번째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머니 프로젝트다. IDRTL은 플랫폼 내에서 항상 1루피아(IDR)로 교환이 가능하다.
블록체인 보안, 투명성, 크로스보더 트랜잭션 특성을 활용해 글로벌 디지털 루피아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업한다. 무역금융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정권호 람다256 최고전략책임자(CSO)는 “디지털 머니에 대한 블록체인 기술 활용은 중국, 스웨덴, 노르웨이, 캄보디아 등지에서 시도되고 있다”면서 “루니버스를 활용해 루피아 토큰 사용성 극대화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