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코(대표 서장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했다.
엑스코는 코로나19 여파로 행사 취소와 연기로 내방객이 감소함에 따라 엑스코 내 부대편의시설(커피숍, 식당 등), 엑스코몰(가구몰), 전시컨벤션 소상공 입주기업의 매출이 급감, 경영난이 심화됨에 따라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입주기업 임대료를 50% 인하하기로 했다.
이번 임대료 인하 결정으로 29개 입주업체가 3월 1일부터 임대료 인하를 소급 적용받게 되며 할인액은 매월 약 5300만원이다.
서장은 엑스코 사장은 “엑스코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2월부터 대부분 행사가 연기되고 취소돼 상당한 경영손실이 발생하고 있지만, 엑스코와 소상공 입점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이사회를 통해 임대료 인하 결정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