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후보로 김선민 전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이 선정됐다.
광주테크노파크는 11일 오후 임시 이사회를 열고 김 전 실장을 만장일치로 최종 원장 후보로 의결했다.
김 전 실장은 광주 대동고와 전남대 행정학과를 나와 미국 뉴욕주립대에서 경제학 석사, 동국대에서 정책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 국가기술표준원 기술규제대응국장, 국무조정실 산업과학중기정책관, 산업부 무역정책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김 전 실장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승인을 거쳐 오는 4월 1일 취임할 예정이다. 임기는 4·15 총선 출마를 위해 지난해 11월 중도하차한 김성진 전 원장의 남은 임기인 11월 15일까지이며 2년 연장이 가능하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