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기반 IT 전문기업 비투엔(대표 조광원)은 자사가 보유한 메타데이터 관리·데이터 품질관리·데이터 통합 등 데이터 원천 기술 정보가 국방기술품질원의 전력지원체계 '국방 강소벤처 Tech-Fi(Technology-Finder) Net'에 등록됐다고 11일 밝혔다.
회사는 데이터 기술력을 군으로부터 인정받아 관련 국방 기술 분야에서 국내 SW 기업 중 '국방강소벤처 Tech-Fi Net'에 등록한 첫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비투엔은 데이터 관련 기술을 집약한 데이터 품질 솔루션 'SDQ', 데이터 표준화관리 솔루션 'SMETA', 데이터통합 솔루션 'SFLOW'가 등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방 강소벤처 Tech-Fi Net'는 국방획득 사업의 신뢰성·투명성을 확대하고 국가방위산업 발전을 위해 중소·벤처기업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을 군·유관기관 등이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한 기술정보 제공 서비스망이다.
비투엔은 이를 계기로 데이터 관련 노하우를 집약한 자사 기술의 제품을 통해 국방기술에 활용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국방기술 분야에서도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는 현재 데이터 거버넌스를 위해 정확하게 관리하는 메타테이터 관리 솔루션 'SMETA'을 선보이고 있다. 또 전사 데이터 품질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해 데이터 품질제고 및 안정성 확보로 업무 효율성을 높여주는 'SDQ'도 출시, 주목을 받고 있다. 회사는 데이터 수집 및 통합을 위한 솔루션으로 다양한 유형의 정형, 비정형 데이터를 최적의 방식으로 수집하여 업무시스템이나 분석시스템에 제공하는 'SFLOW'도 출시 중이다.
유진승 비투엔 데이터 솔루션 본부장은 “국방 강소벤처 등록을 계기로 우수한 데이터 관리 기술이 첨단 자주국방을 이끌 국방 분야에 적극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자사 데이터 솔루션만의 전문기술을 활용해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 본부장은 “고품질의 데이터는 정확한 분석뿐 아니라 정확한 의사결정의 기반이 된다”면서 “지난 15년간의 데이터 관련 노하우를 바탕으로 솔루션을 기반으로 방위사업 분야에서 고품질의 데이터 관리를 통해 방위사업의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