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기준금리 인하에 원·달러 환율 7.4원 하락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깜짝 기준금리 영향으로 4일 국내 증시가 상승 마감한데 이어 원·달러 환율은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7.4원 내린 달러당 1187.8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연준이 긴급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전격 인하함에 따라 하락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 순매수와 아시아 통화 강세 영향으로 장중 1183원대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외국인이 코스피 순매수로 돌아선 것도 환율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이원 부국증권 연구원은 “달러 약세로 신흥국 통화자산에 대한 재평가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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