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삼성자동차가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에 새로운 옵션을 구성하고 통풍시트를 선택할 수 있는 트림을 넓혔다.
르노삼성차는 통풍시트 등을 포함한 '블랙 가죽시트 패키지3' 옵션을 추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블랙 가죽시트 패키지3은 1.3 터보 가솔린 엔진(TCe 260) RE 트림에서만 선택이 가능하다. 가격은 106만원이다. △블랙 가죽시트 △앞좌석 통풍시트 △운전석 6WAY 파워시트 △주차조향 보조시스템(EPA) △측방 경보 시스템 △오토 홀드 등으로 구성된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통풍시트는 대표적인 고객 선호 옵션”이라며 “최상위 트림(RE 시그니처)에서 RE 트림으로 선택권을 확대한 것”이라고 말했다.
블랙 가죽시트 패키지3 옵션은 블랙가죽시트 패키지1(72만원), 시그니처 패키지2(163만원)와 중복 선택이 불가능하다.
RE 트림에서 통풍시트를 선택하면 시그니처 패키지2에서만 제공하는 △9.3인치 이지 커넥트 내비게이션 △10인치 TFT 클러스터 △스마트폰 무선 충전시스템 등을 포기해야 한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3일 XM3 구체적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9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현재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