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제품 'LG V60 씽큐 5G'를 공개했다. 내달 초 북미와 유럽, 아시아 주요 국가에 순차 출시,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5세대(5G) 이동통신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 V60 씽큐 5G는 후면에 64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와 1300만 화소 초광각으로 구성된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다. 심도 측정이 가능한 ToF 송·수신 센서를 포함해 가로로 길게 배치했다. LG전자 스마트폰 중 처음으로 8K 영상 녹화를 지원한다.
최상의 오디오 성능을 위해 4채널 마이크를 탑재했다. 다양한 방향에서 사운드를 녹음, 주변 환경과 상관없이 사실적인 오디오 경험을 제공한다. 사용자 음성을 배경 소음과 분리하는 '보이스 보케' 기능도 구현했다. LG전자 OLED TV에 도입된 오디오 처리 기술 'LG 3D 사운드 엔진'도 탑재했다.
퀄컴 스냅드래곤865 프로세서와 X55 5G 모뎀을 탑재했다. 8GB램에 128GB 혹은 256GB 저장용량을 갖췄다. 디스플레이는 6.8인치다. 20.5대9 비율 풀HD P-OLED다. 10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물방울 노치 형태로 배치했다.
듀얼스크린은 흰색을 새롭게 추가했다. 다만 디자인과 주요 스펙은 전작과 동일하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