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나보타', 브라질 품목허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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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브라질에서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브라질 위생감시국(ANVISA)은 나보타 미간주름 개선,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치료 적응증에 대해 품목허가를 승인했다.

나보타는 현재 멕시코, 파나마, 볼리비아 등 중남미 9개국에서 품목허가를 보유했다.

대웅제약은 올해 상반기 중 브라질 첫 수출분을 선적할 예정이다. 나보타 브라질 현지 판매는 파트너사 '목샤8'가 맡는다. '목샤8'은 소화기, 심혈관계, 중추신경계 등 다수 글로벌 제약사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브라질 전 지역을 포괄하는 병·의원 네트워크를 보유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 사업본부장은 “브라질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치료 시장이 미용 시장만큼 큰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면서 “나보타가 미용, 치료 적응증을 동시 허가 받음아 두 시장에 동시 진출해 현지에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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