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이 특수목적시스템 보안솔루션 '안랩 EPS 2.0'을 출시했다.
2014년 첫 선을 보인 '안랩 EPS'는 윈도 기반 특수목적시스템에서 시스템 변경이나 미인가 파일 실행을 차단하고 악성코드 검사 기능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안랩 EPS 2.0'은 운용체계(OS)를 리눅스 기반 시스템까지 확장하고 지능형 위협대응 솔루션 '안랩 MDS'를 연계해 악성코드 탐지 역량을 강화했다. △윈도·리눅스 통합 보안 관리 지원 △긴급 점검 모드 고도화 △예약 검사와 보유 파일 검사 개선 등으로 보안성과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
특수목적시스템 운영자는 '안랩 EPS 2.0'으로 시스템 변경 시 주요 차단 정책을 유지하면서 경량 에이전트로 시스템 가용성과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다. 악성코드 예약 검사 기능은 폐쇄성이 높은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보안 운영을 지원한다.
김학선 안랩 EPN사업부 전무는 “'안랩 EPS 2.0'은 시스템 가용성이 중요한 운용기술(OT) 환경에 맞춰 성능을 업그레이드했다”면서 “이후에도 기능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제품, 서비스와 연계해 OT 환경을 위한 전문적인 보안 체계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