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자산운용이 종합자산운용사로 전환했다.
5일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통해 DGB자산운용의 전환 인가 안건을 의결했다. DGB자산운용은 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에 종합운용사 전환 인가 신청을 한 바 있다.
앞으로 기존 주식, 채권뿐만 아니라 부동산, 혼합·특별 자산 등 대체투자 분야에서 새로운 공모 및 사모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DGB자산운용이 운영 중인 수탁고는 1월 말 기준 7조3000억원에 이른다.
DGB자산운용은 최근 대체투자본부 내 글로벌투자솔루션팀을 신설, 향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대체투자 상품의 다양화 및 차별화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종합자산운용사 전환으로 수익다변화를 통한 종합금융그룹 경쟁력 제고와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종합금융그룹의 완성도를 높이고 글로벌 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김지혜기자 jihy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