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 솔루션 기업 아발로크가 에버스핀이 개발한 동적 보안 솔루션 '에버세이프' 영업에 나선다.
아발로크는 1985년 스위스에 설립된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이다. 세계 22개국 직원 2500여명이 근무하며 매출은 약 7000억원(약 5억달러)에 달한다. HSBC, 바클레이스, 스코틀랜드 왕립은행 등 세계 450여개 은행에 뱅킹 소프트웨어(SW)를 공급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에버세이프 영업 전담 인력을 구축한다.
에버스핀은 일본, 인도네시아, 인도 등 현지 기업과 합작법인(JV)을 설립하면서 해외 사업을 넓혀 왔다. 아발로크와는 지난해 4월부터 협력을 논의하고 기술 검토를 진행했다. 에버스핀은 아발로크 고객사를 잠재 고객으로 선점하길 기대한다. 아발로크와 긴밀한 협력을 위해 스위스에 자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