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은 '티몬2020 패밀리미팅'을 개최하고 전 직원과 2019년 성과를 나누며 올해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는 행사를 가졌다. 또 '베스트어워즈'에서 최우수 직원에게는 연봉 1000만원 즉시 인상과 1억2000만원 상당 수입차 '테슬라 모델S'를 제공하는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티몬은 지난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티몬 2020 패밀리미팅' 행사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지난해 타임커머스라는 새로운 혁신을 통해 압도적인 성과를 낸 직원 노고에 감사하고, 이 모든 것들이 고객을 기쁘게 하기 위한 것임을 강조했다. 올 상반기 업계 최초 흑자 전환을 확신하며, 향후 비전과 목표 달성 시 전직원 해외여행 상품과 포상휴가에 대한 보상을 약속했다.
이날 2019년도 성과를 포상하기 위해 진행된 '베스트어워즈'에서는 MD(상품기획)직군뿐 아니라 지원부서까지 통합해 기존보다 많은 임직원에게 혜택을 전했다.
티몬은 수상자 선정에 있어 결과만을 중요시하는 것이 아니라 업무를 수행하는 중간 과정까지 함께 평가해 공정성과 신뢰성을 강화했다. 티몬은 자체 개발한 37개 지표를 통해 직원 노력과 업무 과정, 결과를 면밀히 살펴보고 공정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
수상자로 선정된 150명 티몬 임직원에게는 수백만원 인센티브 및 65인치 UHD TV, 건조기, 스타일러, 안마의자 등 파격 보상이 제공됐다. 최우수상인 '베스트오브베스트'로 선정된 직원 서모MD에게는 최고급 수입차인 '테슬라 모델S'를 당일 현장에서 제공하고 연봉 1000만원 인상 계약서를 새로 작성했다. 시상식에는 부모님을 비밀리에 초청해 함께 기쁨을 나누며 의미를 더했다.
이날 이진원 대표는 올해 상반기 내에 업계 최초 흑자전환에 대한 확신과 함께 이를 달성 시 전직원 해외여행과 포상휴가에 대한 깜짝 발표를 했다. 수상을 못한 직원들도 아쉬움이 없도록, 행사 후 전 직원에게 에어프라이어를 현장에서 선물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기업과 커머스 본질은 이익을 내는 것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다함께 성과를 이루고 걱정없이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약속한 것들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전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