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는 천천히" 티웨이항공 '좌석 24시간 선점'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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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B737-800 항공기 (제공=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결제시한을 24시간 연장할 수 있는 부가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예약 시점으로부터 결제시한을 24시간 연장한다. 요금도 변동되지 않도록 유지한다.

현재는 항공권 예매와 동시에 결제를 완료해야 한다.

티웨이항공은 소비자가 일행과 여행 일정을 조율하거나 숙소를 예약하는 등 시간적 여유를 갖게 된다고 설명했다.

결제시한 연장 서비스는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항공권을 예약하는 경우만 이용할 수 있다. 최종 결제 단계에서 '나중에 결제하기'를 선택하면 된다.

서비스는 성인과 소아 동일하게 편도 기준으로 국내선 2000원, 국제선 3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1개의 회원 ID 당 2개의 예약 건에 적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출발일 기준으로 국내선 7일 전, 국제선 14일 전까지 제공한다. 결제시한 연장 중이라도 예약 취소는 가능하지만 일정이나 탑승자 이름 등의 변경은 불가능하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고객이 시간적 여유를 둔 상태에서 편리한 여행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해당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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