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강원은 내달 20일부터 운항을 시작하는 양양-타이중 노선에 3호기를 투입한다.
플라이강원은 양양-타이중 주간 노선에 3호기를 투입, 주 7회 운항할 예정이다.
3호기는 1, 2호기와 동일한 186석 규모 보잉 737-800 기종이다. 29일 오후 8시 양양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타이중은 타이베이, 클라크필드에 이은 플라이강원 세 번째 국제노선이다. 플라이강원은 타이중 취항을 계기로 대만 인바운드 관광 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플라이강원은 항공기 3대를 보유하면서 중국 정부가 요구하는 중국노선 취항 조건 중 하나를 충족했다.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중국 취항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주원석 플라이강원 대표는 “아시아전역에서 강원도에 이르는 하늘길을 열어 외국인 관광객을 강원도에 유치, 강원지역과 나아가 대한민국 관광산업 성장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