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보기술(IT) 분야에서 △인공지능(AI) △셀프서비스 모델 △IT 역할 다변화 △사이버 위협 대응이 주목받을 전망이다.
티바인컨설팅은 2020년 디지털 키워드를 이 같이 제시했다. 티바인컨설팅은 새해 티맥스가 설립한 IT·클라우드 컨설팅 전문기업이다.
국내 주요 그룹사 신년 메시지를 바탕으로 '디지털 혁신을 통한 고객 중심 경영과 신사업 발굴'을 새해 목표로 파악했다. 디지털 혁신을 위해 클라우드 투자 증대와 전환 가속화, AI 적용 확대 등이 실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키워드가 적용될 기술로 △오토 머신러닝이 적용된 'AI 플랫폼' △프라이빗 블록체인 △데이터 비전문가와 협업 사용자가 쉽게 데이터를 통합 분석할 수 있는 '빅데이터 플랫폼' △쿠버네틱스 기반 오픈소스 사용과 관리가 가능한 '클라우드 환경' △AI를 활용해 물리 세계와 사이버 세계 간 협업을 자동화하는 '콜라보레이션 환경' 구축 등을 꼽았다.
티바인은 각 기업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시한다는 목표다. 소프트웨어(SW) 기술과 제품에 기업 현장 이슈와 요구사항을 반영하도록 지원한다. 비즈니스 환경 변화를 예측해 제품에 선제 적용하면서 티맥스 신기술을 시장에 적극 제공한다.
정성일 티바인컨설팅 대표는 “과거 IT 컨설팅이 글로벌 기술 위주로 진행됐다면 이제 국산 기술이 글로벌화해 고객 선택지가 더욱 넓어진 상태”라면서 “티바인은 티맥스 기술에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갖춘 컨설팅 서비스를 결합해 기술 기반 글로벌 컨설팅 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