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서비스 기업 악동컴퍼니(대표 박병훈)는 축구·풋살 전문 매칭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 '매치업'에 구장 관리시스템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 업그레이드 버전을 다음달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매치업 업그레이드 버전은 풋살장 등 시설 운영주가 운영시설 예약, 게임 매칭, 정산, 고객문의 등에 실시간 대응할 수 있다.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시설 주소, 운영시간, 부가시설과 같은 다양한 정보를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자체 이벤트를 알릴 수 있는 권한도 부여했다.
이용자 정보를 자동으로 기록하고 공지사항이나 쿠폰지급 등으로 지속적인 고객 관리가 가능하다. 일일 매출 통계자료를 통해 결제완료, 예약 승인 및 취소 등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매치업은 이 회사가 지난해 6월 개발한 축구·풋살 전문 매칭 서비스 앱이다.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해 이용자 주변 풋살장과 축구장 정보를 제공, 참여할 수 있도록 해준다. 나이, 성별, 경기시간, 실력 수준을 설정해 이용자 수준에 맞는 맞춤형 경기를 고를 수 있다.
이용자들은 매치업을 통해 전국 공공시설 1400곳, 민간 시설 700곳을 이용할 수 있다. 올해는 인천시를 비롯해 활용 가능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박병훈 대표는 “매치업을 통해 축구·풋살 활동을 즐기려는 시민을 대상으로 부담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올해 협력구장에서 제공하는 시간을 활용해 매주 전국 단위 초·중·고 방과후 활동 코칭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지역별 준프로 구단은 물론 시민과 함께하는 풋살매치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