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이노베이션이 석유·화학을 넘어 미래 모빌리티 혁신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은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0'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이 CES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SK이노베이션은 CES에서 'SK 인사이드(inside)'를 선보인다. SK 인사이드는 미래 전기차 혁신에 필요한 최첨단 배터리, 초경량·친환경 소재, 각종 윤활유 제품 등을 한 데 묶어 구체화한 모델이다. SK이노베이션과 자회사 SK종합화학, SK루브리컨츠, SK아이이테크놀로지 등 기술력이 집약됐다.
이는 SK이노베이션이 기존 주요 사업인 석유·화학에서 모빌리티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서 5월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 사장은 '비욘드 EV' 전략을 발표, 이를 구체화해 추진한 바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초장폭 셀 기술 △배터리 에너지 밀도와 효율을 높인 양극재 NCM 9 1/2 1/2, NCM 811 기술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에서 안정성을 유지, 출력을 높이는 리튬이온 분리막 기술 등을 공개한다. 또한 전기차 이외 미래 모빌리티 모형을 전시한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은 “SK 인사이드로 E-모빌리티 혁신을 실현하고, 산업 생태계의 오아시스 역할을 할 것”이라며 “배터리 산업과 ICT 기술 발전의 총아는 E-모빌리티 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SK 인사이드는 SK이노베이션이 E-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준비된 최적의 파트너라는 의미를 강조한 것”이라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