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송인욱 신경과 교수가 최근 인천시청에서 열린 '2019년 인천광역시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에서 인천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는 인천광역시 광역치매센터 주관행사로 치매관리사업에 공로가 큰 기관과 종사자를 표창하고 치매기관간 정보를 교류하며 한 해의 성과를 돌아보는 자리다.
송 교수는 2010년 2월부터 2019년 7월까지 부평구 치매통합관리센터장을 역임하며 치매 인식 개선 및 예방교육, 상담, 조기진단, 사례 관리 등 치매관리사업 체계 구축과 사업수행에 적극 참여해왔다. 치매안심센터로 전환된 이후에는 협력의사로서 치매 진단 및 사업 자문 등 치매국가책임제 수행에 적극 협조해 치매의 중증화 억제 및 사회적 비용 경감 등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송인욱 교수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치매나 파킨슨병과 같은 신경퇴행성질환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예방교육 등을 통해 치매 인식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