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아)은 새해 1월 8일 오후 7시부터 과학관 일원에서 새해 첫 번째 야간천체관측 프로그램 '별빛학교'를 개최한다.
별빛학교는 천체투영관에서 '궁금해요, 밤하늘'을 주제로 하는 천문학 입문 강좌를 시작으로 계절 별자리를 소개한다. 이어 직접 밤하늘에서 별자리를 찾아보고, 천체망원경을 활용해 천체를 관측할 예정이다.
1월 밤하늘은 상현달, 플레이아데스 성단, 시리우스 등이 관측될 것으로 보인다. 시리우스는 태양의 25배 밝기로 빛나는 항성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오직 겨울밤에만 만나볼 수 있다.
야간천체관측 프로그램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1월 7일까지 국립광주과학관 온라인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접수한다. 야간천체관측은 당일 기상 상황에 따라 취소될 수 있으며,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국립광주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