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멀티숍 ABC마트는 '웜앤라이트' 캠페인의 일환으로 소비자들이 직접 선정한 일상의 숨은 주역에게 패딩 슈즈를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웜앤라이트 캠페인'은 추운 날씨에도 시민들의 안전한 일상생활을 위해 헌신하는 숨은 주역들을 선정, 감사의 뜻으로 패딩 슈즈를 전달하고 성원하는 활동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추운 겨울에도 야외에서 일하는 직업군 가운데, 소비자가 직접 감사함을 전하고 싶은 대상자를 선정하는 참여형 기부 캠페인으로 진행돼 많은 이들의 관심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약 3주간에 걸쳐 ABC마트 공식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를 통해 응모가 진행됐으며 총 8개의 직업군이 기부 대상자로 선정됐다. 환경미화원부터 경비원, 택배원, 대중교통 운전기사 등 사회를 위해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있지만 늘 가까이에 있어 지나치기 쉬웠던 직업군으로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
ABC마트는 캠페인이 종료된 후, 기부 대상자로 선정된 직업군을 직접 찾아가 호킨스 패딩 슈즈와 응원 댓글이 함께 담긴 웜앤라이트 박스를 전달했다. 캠페인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한 참가자에게도 신발 기부 증서 및 패딩 슈즈를 함께 전달해 의미있는 추억을 선사했다.
ABC마트 관계자는 "추운 겨울에도 세상을 따뜻하고 밝게 만드는 분들을 응원하고자 마련한 웜앤라이트 캠페인에 많은 분들이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신발을 통해 행복을 나누고 사회공헌에 더욱 이바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