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원장 김석환)은 광주·전남지역 사회적경제기업 생산품 구매 촉진을 위한 나주본원과 서울청사에 홍보관을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KISA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돕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홍보관을 구축했다. 광주·전남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협업해 선정한 총 67종 생산품을 판매한다. 홍보관에는 카테고리별 대표 품목을 전시해 실물 확인 후 구매도 가능하다.
홍보관 전시 물품은 사내 업무추진 목적뿐 아니라 직원 개인적으로도 구매가 가능하도록 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구매 편의 증진을 위해 인터넷 주문 시스템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석환 원장은 “나주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중 최초로 홍보관 구축을 통해 지역 생산품 판로 확대에 나서게 됐다”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역 상생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