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노바이오연구센터, 과학인재 육성 앞장

전남생물산업진흥원 나노바이오연구센터(센터장 김용주)는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총 80명의 지역 과학인재 육성을 위한 과학 진로 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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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생물산업진흥원 나노바이오연구센터.

센터는 장성고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과학 및 의학 분야에 관심을 갖는 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지역 과학인재 육성 교육을 하고 있다. 올해까지 총 7기 8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생 가운데 서울대, 고려대, KAIST 등 의과 및 치의학 관련 학과에 입학한 학생이 25명에 달한다.

올해 장성고교 2학년 대상으로 선발된 10명의 학생은 학기 중에 지역의 생물 유래 소재를 활용한 의료 분야 응용 연구, 초임계유체추출기술, 분광광도계 기기분석교육, 기능성 화장품 제조 및 활성성분 분석 등 총 6회의 이론교육을 받았다. 실험 참관실습을 통해 나노바이오 기술과 산업에 활용되는 응용사례 교육도 받았다.

김용주 센터장은 “지역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지적 호기심과 동기를 유발할 교육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과학인재로 성장할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관상동맥용 완전 생분해성 다중제어 고분자 스텐트 개발, 유방암 조기 진단용 나노조영제 개발 등 국가 핵심소재 원천기술 개발을 활발히 하고 있다. 화장품 소재 및 의료기기, 청색기술을 포함한 바이오헬스케어소재 연구기관으로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전남 과학기술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장성=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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