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광양제철소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와 관련,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24일 포스코는 별도 입장문을 내고 “시민 여러분께 심려 끼쳐드려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앞서 오후 1시 14분께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는 폭발 사고가 일어나 인부 5명이 부상을 입었다.
포스코에 따르면 사고는 배열 발전 축열설비 연구과제를 수행하던 중 일어났다. 화재는 오후 2시 10분께 진화됐다.
광양경찰서는 과학수사대 등 수사 인원을 급파,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은 한국산업안전공단과 함께 원인 조사에 들어갔다.
포스코 관계자는 “사고 장소가 연구 설비여서 조업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면서 “정확한 사고 원인은 소방서 등 전문기관 조사로 밝혀질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