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테크 新수도 성남⑦] '온고지신의 뜻으로 한국 고유의 트렌디함을 이끈다' 가경아트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최근 국내 산업계는 글로벌 영역의 4차산업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인프라 확충을 위한 대기업들의 행보부터 관내 핵심산업과 IT기술을 접목한 스타트업들을 육성해가는 정부 지자체들의 노력까지 다양한 모습이 펼쳐지고 있다.

이 가운데 경기도 성남은 수도권 IT산업의 핵심이라는 기본적인 특성을 배경으로 전통산업부터 기술제조, 서비스 등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산업영역을 동시에 활성화하며 대한민국 4차산업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새로운 핵심으로서 업계 전체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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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성남산업진흥원·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등과 공동으로 '하이테크 新수도 성남' 코너를 마련, 성남하이테크밸리 입주사를 비롯한 경기도 성남 내 주요 강소기업들을 살펴보며, 국내 산업 전반에 전할만한 다양한 가치들을 확인해볼 예정이다. [편집자주]

일곱 번째 기업은 전통 나전칠기 공방 '가경아트'다. 2002년 설립된 이 공방은 천연자개와 함께 전통의 나전칠기 기법을 최대한 지키면서, 현대적인 감성과 디자인을 더한 창의적 생활소품과 문화상품으로 인정받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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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손거울·명함케이스·예물함·분첩·열쇠고리 등 나전칠기 기반 생활소품과 함께, 전통과 트렌디함을 잇는 꾸준한 디자인 노력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기 국내의 다각적인 발전상을 고심하는 학계와 공공기관, 산업체를 잇는 새로운 핵심으로서 인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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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중기 가경아트 대표는 "가경아트는 나전칠기 기법을 토대로 현대인들의 개성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한국 고유의 트렌디한 멋을 유지해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가경아트는 전통공예와 신 산업을 잇는 새로운 산업생태계 속에서 활약하는 가교역할과 함께 많은 대중에게 전통문화의 멋을 더욱 잘 전하는 데 주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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