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 정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고양을)이 24일 '더불어민주당 2019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신용보증기금 베트남사업장 취업비자, 보훈섬김이 갑질 문제, 상장사 차명주식 실명전환 등 정부의 부당한 행정행태를 지적했다. 금융사 CLO 익스포저 현황, 보험사 운용일감몰아주기 등 금융시장의 안정성 등에 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등 금융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정책질의를 통해 정무위 국감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또 지역구 내 현안들인 난지물재생센터 토질오염문제 해소,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안에 관하여 국정 운영의 컨트롤타워인 국무조정실의 긍정적 답변을 이끌어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기도 했다.
정 의원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행정부 견제'라는 국정감사 본연의 목적을 충실하게 임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라며 “앞으로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을 되돌아보고 우리 국민 모두에게 보편적 혜택을 줄 수 있는 정책방향을 다시 고민해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