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클라우드 최신 노하우를 듣는다…1월 10일 잠실 광고문화회관에서

Photo Image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성공을 위해선 변화하는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정보통신기술(ICT) 자원을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이 필수적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이 같은 전환을 가능케 하는 핵심 기술이다.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CSP)는 끊임 없이 신기술을 개발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퍼블릭 클라우드도 놀라운 속도로 발전을 거듭한다. 이런 변화 속에서 단일 클라우드 업체 서비스를 사용하는 기존 방식은 이른바 '록인(Lock-in)' 효과로 매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이젠 다양한 클라우드 플랫폼 위에서 설계 가능한 도구를 이용하는 '서비스 형태' 접근 방식을 이용해야 한다.

이러한 '서비스 퍼스트 전략' 중심에 멀티 클라우드가 있다. 멀티 클라우드 전략은 각각의 클라우드 업체가 제공하는 차별화된 기술은 물론 퍼블릭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선택의 자유를 통해 서로 다른 클라우드를 넘나들며 복원력을 높이고, 개별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가 지원하는 특정 위치에서 워크로드를 실행할 수 있다.

여기에 쿠버네티스(Kubernetes)처럼 오픈소스에 기반한 컨테이너화 기술로 접근한다면 클라우드 플랫폼 간 데이터를 이동시키고 자사 프라이빗 환경으로 데이터를 다시 이동시켜 손쉽게 컴플라이언스를 관리하고 서비스 프로비저닝을 최적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자연스럽게 상호운용성 수준이 높아지고 효율성도 크게 향상된다. 이미 멀티 클라우드와 쿠버네티스 전략은 업계의 대세로 자리 잡았다.

특히 5세대이동통신(5G) 상용화 이후엔 센트럴 클라우드에서 엣지 클라우드, 5G 무선망과 디바이스로 연결된다. 마지막 디바이스에서는 보안, 실시간 처리, 망 효율화 등이 가능하고, 센트럴 클라우드에서는 빅데이터, 기계학습, 컨텐츠·스토리지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이 둘을 연결해주는 엣지부문에선 초저지연성을 이용해 디바이스 처리 능력을 보완할 모바일 엣지컴퓨팅이 필요해진다. 이 마지막 1마일 구간을 위해 통신사업자들이 새로운 에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가트너에 따르면 2021년까지 80% 이상의 대기업, 중견기업이 멀티 클라우드와 쿠버네티스, 엣지를 선택하거나 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전자신문은 많은 기업이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제대로 구축하고, 쿠버네티스, 엣지 등을 활용해 변화하는 비즈니스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멀티클라우드 & 쿠버네티스/엣지 맥스 서밋'을 새해 1월 10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관련 전문 기업이 대거 참여하는 이번 콘퍼런스에는 구글 클라우드, 아마존웹서비스(AWS),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빅3를 비롯해 토종 솔루션 기업인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과 이동통신사인 SK텔레콤, KT도 참여한다. 아울러 가상화를 넘어 쿠버네티스 새로운 리더를 지향하는 VM웨어, 최근 멀티 클라우드 관련 플랫폼인 '클라우드 바리스타'를 개발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쿠버네티스 한국커뮤니티가 참여해 열띤 강연과 토론을 이어간다.

이번 행사에 대한 보다 상세한 사항은 전자신문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