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6년 인공지능(AI) 중심대학(전환)'사업에 공모해 비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도내 순천향대가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충남도와 순천향대가 원팀을 이뤄 일군 성과다.
이번 공모는 기존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을 AI 중심 체제로 전환해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고도화된 인공지능 인재를 양성하고자 추진한다. 이번 공모엔 전국 총 7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서울·경기 지역을 제외한 비수도권 대학에선 순천향대가 유일하다.
순천향대는 이를 계기로 올해부터 8년간 국비 240억원 포함 총사업비 278억원을 투입해 'AI 교육 핵심지(메카)'로 거듭날 계획이다.
이를 위해 △AI 중심 교육체계 전면 개편 △AI대학 신설 △전교생 대상 AI 기초교육 의무화 △AX 융합 교육 과정 확대 등을 중점 추진한다.
특히 AI 바이오헬스 트랙, 제조 AI 트랙 등 지역 특화 분야와 연계한 기업 참여형 교육 과정을 대폭 강화해 도내 주력산업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AI 중심대학 전환 사업 공모 준비 단계부터 순천향대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갖추고 지역 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 모형 발굴 등 공모 선정을 위한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도는 도내 대학 전반에 AI 전환 모형을 확산하고 대학이 지역 산업 혁신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순천향대가 비수도권에서 유일하게 AI 중심대학으로 선정된 것은 충남의 AI 교육 경쟁력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결과”라며 “대학에서 양성된 우수 인재가 지역 산업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