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CJ ENM(대표 허민회)의 1인 창작자 지원사업 '다이아티비(DIA TV)'가 게임을 매개로 MCN크리에이터와 대중의 소통기회를 마련,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CJ ENM 다이아티비 측은 서울산업진흥원(SBA)와 공동으로 21~22일 양일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관에서 게임 크리에이터 축제 ‘게임콘 2019 서울’을 개최했다.
‘게임콘 2019 서울’은 종합 문화산물인 게임을 매개로 크리에이터와 대중이 함께 만드는 국내 첫 '게임 크리에이터 축제'로서, 다이아티비는 물론 샌드박스네트워크·트레져헌터·콜랩코리아 등 MCN기업들의 협력 속에서 대도서관·감스트·보겸·테스터훈·잠뜰 등 크리에이터 59개팀이 만드는 다채로운 무대와 함께 이들을 직접 만나는 오프라인 팬미팅 등 다양한 모습으로 펼쳐졌다.
특히 스파이럴캣츠의 코스튬플레이를 시작으로 메인무대인 '드림 스테이지'에서 펼쳐진 △다이아티비 VS 샌드박스 오버워치 대결 '샌다전' △감스트 VS 한동숙 간 축통령 대결 '요기요 슈퍼클럽 챌린지 한감대전' △보겸과 악어가 두 팀으로 나눠 진행하는 텐센트게임즈 '콜오브듀티 모바일 좀비파티 시즌2' △자낳대(자본주의가 낳은 대결, LOL대결) 등 대결 콘텐츠는 게임유저들과 크리에이터 팬들 모두를 매료시키는 축제의 백미로서 역할을 했다.
여기에 인디게임 시상식인 '서울맛겜 시상식'을 필두로 △크리에이터 잼미와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의 협력을 펼쳐진 '대게쇼' △대도서관의 '몬스트럼 상영관' △따효니·박옥자누나·이초홍 등이 진행하는 연애상담소 등 서브무대 '플레이 스테이지'에서 펼쳐진 다채로운 콘텐츠 세션과 곳곳에서 펼쳐진 팬미팅 이벤트 등은 '게임콘 2019 서울' 본연의 소통취지를 충족함과 동시에, 게임의 다양성에 대한 대중의 관심확산을 일으키는 계기로서 주목을 받았다.
이렇듯 CJ ENM 다이아 티비의 '게임콘 2019 서울'은 종합 문화산물인 게임과 소통콘텐츠 MCN의 연결을 바탕으로 대중에게는 문화적 활력을 전함과 동시에 글로벌 수준의 국내 산업군들의 협력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녀, 다이아페스티벌 못지 않은 멀티 컨벤션 행사로서의 첫 걸음을 떼는 바로 볼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