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음콘협)가 K팝의 지속적인 글로벌진출을 독려하기 위한 지원행보를 펼친다.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는 지난 18~19일 양일간 서래나루 마리나파크에서 '2020년 가온차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전했다.
이날 간담회는 국내 음반 제작사, 음원/앨범 유통사에 재직중인 약 100여명의 음악업계 실무자가 참석, 한국음악콘텐츠협회의 지원정책을 비롯한 업계 현안에 대한 정보공유 등의 기회로 진행됐다.
특히 내년부터 운영될 K팝 번역지원사업에 대한 실질적인 내용들이 공개되면서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국음악콘텐츠협회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에서 발표된 바처럼 'K팝 번역지원사업'은 자체 번역인력이 없는 중소 음반제작사를 위주로 전문번역을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K팝의 곡/아티스트명에 한해 한글, 영문, 중문으로 번역된 결과를 조회할 수 있는 사이트도 오픈하는 등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