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는 '2019 스튜디오 블랙 데모데이'를 열었다고 밝혔다.
스타트업이 자사의 사업을 소개해 현대카드는 물론 스타트업 간 교류를 통해 협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해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데모데이에는 스튜디오 블랙 입주 기업 10팀과 외부 스타트업 6팀 등 총 16팀이 참가했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외부 스타트업까지 초청해 확장된 협업 기회를 이끌어냈다.
이날 데모데이는 프라이빗 세션과 오픈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프라이빗 세션에는 8개 스타트업이 현대카드를 대상으로 사업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실질적인 협업을 모색했다. 오픈 세션에는 스튜디오 블랙 멤버사는 물론 벤처캐피탈과 스타트업 관련 기관 등 외부에서도 참여해 협업 기회를 넓혔다.
베트남 이커머스 배송과 화물운송 중개 플랫폼을 운영하는 '2Luck'과 스마트폰 사진을 인공지능(AI) 기술로 분석해 상황에 맞는 음악을 추천해주는 서비스인 '셀바이 뮤직'을 운영하는 뮤직플랫, 도움이 필요한 사람과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을 연결시키는 지역기반 O2O 플랫폼을 개발한 애스키모 등이 참가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