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박구선)은 재단 산하 실험동물센터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우수동물실험시설'(KELAF) 인증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재단 실험동물센터가 획득한 우수동물실험시설 인증은 실험동물의 오염사고 등에 따른 학술·경제적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식약처가 동물실험시설의 인력, 시설, 운영상태 등을 평가해 우수시설을 지정하는 제도다.
재단 실험동물센터는 2015년 11월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AAALAC-i)를 얻은 데 이어 이번 우수동물실험시설 인증을 통해 보건의료 생명과학 분야 연구결과에 대한 신뢰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구선 이사장은 “실험동물센터에서 진행되는 동물실험에 대해 국가로부터 신뢰성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라며 “신약 후보물질과 신의료기 비임상시험,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성공적인 결실을 맺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