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테크밸리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2019 테크밸리 네트워킹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테크밸리 프로그램은 교수, 연구원 등 기술 인재들의 창업을 유도하기 위해 도입한 기술보증기금의 우대보증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2017년 첫 도입 이후 현재까지 247개 기업에 4424억원을 지원했다. 내년에는 2300억원까지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행사에는 테크밸리 지원기업 40개사와 대학·연구기관 20곳, 벤처투자사(VC) 20개사 등 관계자 120명이 참석했다. 지원기업 가운데 8개사가 IR 피칭에 참여해 투자유치 활동을 벌이고, 이어 기업 간의 네트워킹 자리가 마련됐다.
김학도 중기부 차관은 “대학과 연구소 등 우수 인재가 창업하도록 지원하고 이들에 대한 투자와 멘토링을 강화하는 것이 제2 벤처 붐을 위한 핵심 전략”이라고 말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